오타니 아내, 다나카 맞았다···한국행 직전 깜짝 공개

윤은용 기자 2024. 3. 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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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로 추정되는 인물과 사진을 찍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페이스북 캡처



‘정말 다나카 마미코가 맞는 것 같은데?’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다저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김하성,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인 ‘서울 시리즈’를 치른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오타니는 한 명의 여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타니가 이 여성의 신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아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저스는 이번 한국 방문길에 선수와 구단 직원 1명당 가족을 1명씩 동행하도록 비행기 좌석을 배정했다. 오타니가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오타니 옆의 여성은 아내일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온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타니는 공개 후 기자회견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고만 하면서 아내의 신상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야구 팬들은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27)를 오타니의 아내가 유력한 인물로 지목했다. 그리고 실제 오타니 옆의 여성의 외모를 보면, 일본 팬들이 지목했던 다나카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타니가 태극기와 함께 ‘기다려지다!’라고 게시한 사진에서는 다저스 동료인 야마모토 요시노부(25)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캡처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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