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실수로 다이아반지 버려"… 한밤중 쓰레기장 수색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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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 남성이 실수로 아내의 다이아몬드 반지 등이 담긴 봉투를 버려 한밤중 아파트 쓰레기장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단트리 등 베트남 매체는 지난 7일 하노이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 6일 다이아 반지 2개와 귀걸이를 종이봉투에 담아 화장대 위에 올려놨다.
이후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부들은 쓰레기를 쏟아놓고 보석이 든 봉투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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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단트리 등 베트남 매체는 지난 7일 하노이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 6일 다이아 반지 2개와 귀걸이를 종이봉투에 담아 화장대 위에 올려놨다. 그런데 다음날 A씨가 화장대를 확인했을 때 보석이 든 봉투가 보이지 않았다. 전날 밤 그녀의 남편이 봉투를 쓰레기로 착각하고 버린 것이다.
놀란 A씨는 급히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관리실에서 확인한 결과 다행히 쓰레기는 아직 수거되지 않은 상태였다. A씨가 관리실에 전화를 건 시간은 쓰레기 수거차가 오기 불과 30분 전이었다.
이후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부들은 쓰레기를 쏟아놓고 보석이 든 봉투를 찾기 시작했다. A씨와 남편도 함께 쓰레기장을 뒤졌다. 다행히 A씨는 봉투를 발견했다.
A씨는 "보석을 찾은 순간 모두 기뻐하며 웃었다"며 "경비원과 청소부들이 너무 열심히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A씨는 보석을 찾은 후 도움을 준 경비원과 청소부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과일과 사례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규정상 주민에게 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과일만 받았다. 이에 A씨는 추가로 음식을 주문해 직원들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흥미진진하면서도 훈훈한 사연이란 반응을 보이며 아파트 직원들을 칭찬했다. 한 누리꾼은 "A씨의 남편은 아내가 부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차화진 기자 hj.cha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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