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앤스톡] 크래프톤, 실적·주가 상승세에 '시총 1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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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게임업계 한파 속에서도 꾸준한 내실 다지기로 약진하고 있다.
실적 및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내 게임 상장사 중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는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사 지형도를 재편했다.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서 국내 게임 업계 선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의 국민게임으로 꼽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다운로드 수는 크래프톤 배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전체의 22.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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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BGMI 성과와 신작 IP 확장에 '주력'
1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크래프톤 종가는 지난 14일 23만5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1.67%(4000원) 하락했지만 지난해 10월4일 주가가 14만6500원이었던 것과 견줘 5개월새 64% 상승했다. 전날 기준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11조 3657억원이다. 국내 게임사 넷마블(5조2260억원), 엔씨소프트(4조3403억원) 등과 격차를 벌렸다.
크래프톤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910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가 지난해 재개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서 국내 게임 업계 선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 시장은 규모와 게임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국내 게임사의 차세대 기회의 땅으로도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인도 게임 시장 규모는 2023년 8억6800만달러(약 1조1400억원) 수준에서 2027년 15억8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게이머 수는 같은기간 4억4400만명에서 6억4120만명으로 급증이 예상된다.
인도의 국민게임으로 꼽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다운로드 수는 크래프톤 배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전체의 22.5%에 달했다. BGMI는 서비스 기간 2년 동안 누적 매출 1억달러(약 1300억원)를 달성하기도 했다.
BGMI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에서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 13일엔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부상하는 인도 구자라트 주와 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최근 불거진 BGMI 인도 서비스 중단 관련 외신 보도에 대해 크래프톤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중단과 관련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BGMI는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고 했다.
올해는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한 IP 확장에도 나선다. 크래프톤은 매년 신작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2' 등을 개발 중이다. 이중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중장기적 성과 및 목표 달성한 구성원에겐 성과급을 제공하는 보수정책 등을 통해서도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성과급 형태로는 지속 성장 및 성과 극대화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한 스톡옵션, 2022년 3월 도입한 성과 기반의 양도 제한 조건부주식(RSU) 등이 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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