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한 악어의 표적 된 개…극적인 구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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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해변에서 악어의 표적이 돼 잡아먹힐 뻔한 개 한 마리가 극적으로 생명을 건진 장면이 촬영됐다.
영상엔 해안을 어슬렁거리는 개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간절한 노력은 성과가 있어 악어의 먹이가 될 위기에 처했던 개는 무사히 바닷가를 벗어났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무사해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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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호주의 해변에서 악어의 표적이 돼 잡아먹힐 뻔한 개 한 마리가 극적으로 생명을 건진 장면이 촬영됐다.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많은 화제를 모았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상이 찍힌 곳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의 한 해변이다. 사진작가 제리 아마트(Jerry Ahmat)가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영상엔 해안을 어슬렁거리는 개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바로 앞 바닷속에 있는 거대한 물체가 잡혔다. 물체의 정체는 몸길이가 5m에 달하는 바다악어였다.
악어는 물 속에서 몸을 낮춘 채 개의 움직임을 쫓아 접근했다. 한순간에 덮칠 기회를 노리는 것으로 보였다. 개는 눈치채지 못했는지 한가롭게 거닐고 있었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당시 드론으로 촬영 중이던 아마트는 동료와 함께 개를 바닷가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소리를 질렀다. 또 드론을 악어 쪽으로 조종해서 사냥을 방해했다.
간절한 노력은 성과가 있어 악어의 먹이가 될 위기에 처했던 개는 무사히 바닷가를 벗어났다. 아마트는 "개는 주인이 없는 유기견으로 보였다"면서 "이 지역엔 유기견이 많고, 비슷한 사건이 매일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악어가 퀸즐랜드 해변에서 개를 덮쳐 물 속으로 끌고 간 사건도 있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무사해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개를 돌보지 않는 사람들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고 "사람도 악어를 조심해야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b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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