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산에서 한·미·일 청년 서밋 열린다…5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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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이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정부는 참가할 청년 15명을 선정했으며 사전 연수를 시작한다.
교육부는 오는 7월11~13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들은 올해 6월까지 온라인 사전 연수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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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사전 연수…청년들 직접 행사 구성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이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정부는 참가할 청년 15명을 선정했으며 사전 연수를 시작한다.
교육부는 오는 7월11~13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추진됐다. 3개국 청년들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행사엔 3개국 청년 각 15명과 아메리칸 사모아 등 태평양 도서 국가 청년 5명 등 총 50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국 정부는 공개 모집과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쳐 참가자 50명 선발을 최근 마무리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올해 6월까지 온라인 사전 연수에 참가한다. 연수는 한·미·일 3개국의 외교·경제·기후변화·안보 협력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 및 주제별 모둠 활동과 발표·토론으로 구성됐다. 참석 예정 청년들 간에 친목을 다지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활동도 열린다.
참가하는 청년들은 사전 연수 활동을 바탕으로 오는 7월 열릴 서밋의 주요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뒤 부산 지역의 첨단기업을 탐방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참가자 모집에 1126명이 신청해 서류심사, 모의토론, 면접을 거쳐 참가자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 명단은 이스트-웨스트 센터 홈페이지(www.eastwestcente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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