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십` 실패 테슬라 4% 급락, 엔비디아·AMD 동반 하락, MS·애플 상승…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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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표가 14일(현지 시간) 모두 하락했다.
1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만8905.66으로 장을 마감했다.
MS와 애플 ,아마존은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중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정규장에서는 5.06% 하락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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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표가 14일(현지 시간) 모두 하락했다.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 전망차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와 AMD는 3% 넘게 떨어졌다. 이날 달·화성 탐사 우주선 '스타십' 을 발사한 테스라 주가는 더 큰 폭 하락했다. 스타십은 발사 후 48분간 비행 후 실종됐다.
다만 글로벌 대장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총 2위 애플은 비교적 큰 폭 상승했다. 아마존닷컴도 올랐으나 메타는 하락했다.
비트코인 수혜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5%대 하락했다.
1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만8905.66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를 모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0.29%) 떨어진 5150.4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는 전장보다 49.24포인트(0.30%) 하락한 1만6128.53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도매물가에 국제금리는 치솟았고 투자심리도 냉각됐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월가의 전문가 전망치와 1월 수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1.6% 오르면 지난해 9월(1.9%)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컸다.
생산자 물가는 두 달 연속 올랐고, 앞서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강화됐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금리 인하 가능성은 60% 수준으로 1주일 전에 70%를 웃돌던 데서 낮아졌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엔비디아가 전거래일보다 3.24% 하락한 879.44를 기록했다. AMD도 3.97% 내렸다. 테슬라도 4.12% 떨어진 162.50 까지 내려갔다.
MS는 전거래일보다 2.44% 상승해 425.22달러까지 올랐다. 애플도 1.09% 상승했다. 아마존닷컴도 1.24% 올랐다. MS와 애플 ,아마존은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중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정규장에서는 5.06% 하락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중이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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