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물가 전월비 1.2%↑…두 달 연속 상승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2월 수입물가가 전월비 1.2% 상승하며 두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두 달째 상승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동월비 0.2%↓, 한 달 만에 하락 전환
수출물가 전월비 1.4% 올라, 두 달째 상승
반도체 가격 전월비 2.2%…7개월째 상승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 2월 수입물가가 전월비 1.2% 상승하며 두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수출물가도 두 달째 상승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가격은 7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가가 오르고 원화 가치가 절하된 영향이 컸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지난달 배럴당 평균 80.88달러로 한 달 전(78.85달러)보다 2.6% 올랐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동기간 1323.57원에서 1331.74원으로 0.6% 올랐다.
광산품(2.6%)을 중심으로 원재료가 2.4% 상승하며 두 달째 상승했다. 화학제품(1.7%), 석탄 및 석유제품(1.5%) 등 중간재도 0.8% 올라 두 달 연속 올랐다. 자본재는 전월과 같았고 소비재는 0.5%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비로는 0.2% 하락했다. 한 달 만의 하락 전환이다.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수입물가는 전월비 0.8% 상승했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전년동월비로는 4.0% 하락해 14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수출물가는 전년동월비 4.2% 올랐다. 두 달째 상승 흐름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가격이 전월비 2.2% 올라 7개월째 상승세가 지속됐다. 디램(DRAM)이 1.8%, 플래시메모리가 6.9% 올랐다. 전년동월비로도 18.4% 상승해 두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 디램이 10.9%, 플래시메모리가 66.2%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비 0.9% 올랐다. 두 달째 상승세다. 전년동월비로는 전월과 같았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표는 냈는데 수리 거부…전공의 사직은 유효할까?
- 처음본 여성 성폭행하려다 남친 영구장애 만들고 "징역 50년 과해"
- 20대 동거녀 살해·암매장…장교 출신의 치밀한 '알리바이'[그해 오늘]
- '음주 사망사고' 의협 간부 "달 가리키는데 손톱 때 지적해서야..."
- "평당 공사비 1300만원"…수억 추가분담금에 조합 시름
- 1년 만에 우승한 셰플러, 올바른 퍼트는 올바른 셋업부터[골프樂]
- 스페이스X, 달·화성 우주선 3번째 시험비행 '절반의 성공'(종합)
- 이찬원 "1등 임영웅·2등 영탁, 꼴보기 싫었다" 왜?
- 김흥국, 왜 영화계 들이댔나…"박정희 다큐 잘되면 노래·책 발매"[종합]
- 英매체 “‘피겨 발리예바, 13세부터 56가지 약물 투여”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