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S+]삼성전자, 미래 먹거리 '로봇' 역량 강화… M&A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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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꼽은 로봇 사업 역량 강화에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조 교수 조언을 바탕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삼성전자 로봇 사업은 2021년 본격화됐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확대하면서 M&A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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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로 전문가 영입 예정
지분 투자도 적극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볼리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CES 2020에서 공개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발전시킨 모델이다. 사람을 따라다니며 명령을 수행하는 게 특징이다. AI를 바탕으로 사용자와 주변 기기, 집 안 환경을 인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챙기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이 회장은 최근 회사 경영진들에게 "볼리와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하며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볼리를 상용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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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핏은 걸음이 불편한 사람을 보조하는 로봇이다. 착용자 운동기능을 강화하고 활동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전자는 봇핏을 실버타운 등을 대상으로 기업간거래(B2B)로 우선 판매한 뒤 기업·고객간거래(B2C)로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상용화 시기는 올해로 계획됐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확대하면서 M&A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로봇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을 인수해 사업 속도를 높일 것이란 시각이다. 한 부회장은 지난 1월 CES 2024 간담회에서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M&A 대상 회사들을 지속적으로 모아 검토하고 있다"며 "대형 M&A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M&A 대상 후보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868억원을 투자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99%(285만4136주)를 확보했다. 지분은 향후 59.94%(1140만4575주)까지 늘어날 수 있다. 855만439주를 대상으로 콜옵션(매수청구권) 계약을 맺은 덕분이다.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주 등 회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수 있다. 주당 매입 가격은 콜옵션 행사 당시 시가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결정된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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