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2009년 서울대 세미나 참석" 증언
진기훈 2024. 3. 15. 05:49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법정에서 지난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전 사무국장 A씨의 위증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씨가 지난 2009년 세미나에 참석했고 조씨에게 책상 나르기 등을 지시했다고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씨는 검찰의 위증죄 처벌 경고에도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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