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덕재 이혼 고백 “前아내 법원서 우는 모습에 미안”(특종세상)[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3. 1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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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덕재가 이혼을 고백했다.

3월 14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26회에서는 '야인시대'로 얼굴을 알린 데뷔 37년 차 배우 황덕재의 근황이 공개됐다.

주말동안 자신이 산장지기로 일하는 산장에 머물다 주중이 되자 도시에 있는 집으로 돌아온 황덕재는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다.

이어 "이혼했던 기간이 있는 만큼 가족의 그리움이 소중하다"며 아내와 이혼한 사실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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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황덕재가 이혼을 고백했다.

3월 14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26회에서는 '야인시대'로 얼굴을 알린 데뷔 37년 차 배우 황덕재의 근황이 공개됐다.

주말동안 자신이 산장지기로 일하는 산장에 머물다 주중이 되자 도시에 있는 집으로 돌아온 황덕재는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다. 그는 혼자 밥을 먹으면 적적하지 않냐는 질문에 "안 적적하면 이상하다. 그래서 혼자 먹으려 안 하고 나가서 먹으려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했던 기간이 있는 만큼 가족의 그리움이 소중하다"며 아내와 이혼한 사실을 드러냈다. 한 회사의 외국지사 부사장로서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다가 가정으로 돌아왔을 땐 이미 가족과의 사이가 많이 멀어져 있었다는 것.

그는 "와이프가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 같다. 마지막에 법원에서 울음을 터뜨리면서 얘기할 때 '아내가 많이 아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같이 외식도 해주고 같이 움직이기도 해주고 그랬어야 했는데 알아주지 못한 미안함이 자리잡고 있다"고 죄책감을 고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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