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살아” 공짜 욕심에 거짓말(김창옥쇼2)[결정적장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창옥이 인생의 허무함을 느낀 출연자에게 제주도 숙소, 항공 비용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3월 14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시가에 바친 인생을 몰라주는 남편에게 서운해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창옥이 인생의 허무함을 느낀 출연자에게 제주도 숙소, 항공 비용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3월 14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시가에 바친 인생을 몰라주는 남편에게 서운해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 됐다.
23살에 결혼한 아내는 대가족인 시댁에서 시집살이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자신만 참으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다는 강박을 가진 채 며느리, 엄마 등 노릇에 최선을 다했던 아내는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며 허무함을 느꼈다. 아내는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는 남편의 반응에 외로움을 느끼며 “분명히 한 집에 있는데 캄캄한 밤바다 위에 혼자 있는 느낌이다”라고 비유했다.
김창옥은 “아내분은 해야 할 역할을 최소한 다 하고 나서 그때 터진 것 같다. 아무리 화목했다고 하더라도 며느리지 않나. 아무리 좋아도 시댁인데, 서로 차원이 다른 거다”라며 “책임감 있는 사람은 내 일이 끝나기 전까지 ‘난 힘들지 않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힘들다는 걸 마주치려고 하지도 않는다. 아이들 중 만약에 말썽인 자녀가 있었으면 아내는 이런 정서가 안 왔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창옥은 남편의 입장도 이해했다. 김창옥은 “제 세대만 해도 머리는 인식하는데 몸은 옛날 습관을 가지고 있다. 아버님은 개인의 성품을 떠나 그 시대의 언어값을 갖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어른이 저한테 ‘나 70살인데 살아보니까 하루는 더디 가는데 일년은 빨리 갑디다’라고 하더라. 눈 한 번 감았다 뜨니 35년이 갔다. 어리던 아내는 갱년기의 힘듦을 얘기하고 이걸 광장에서 얘기하는 게 가장 빨리 좋아질 수 있다. 아내가 설움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60, 70 되어서 뭘로 바뀔지 모른다. 이렇게 나오셔서 얘기하신 건 가장 효과가 좋다”라고 전했다.
김창옥은 4~5월에 제주도에 메밀꽃이 만개한다고 전하며 “그때 제가 숙소, 비행기랑 해서 꼭 초대해드리겠다. 아버님하고 같이 오시라”고 약속했고, 방청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때 황제성은 “잠깐만 이렇게 되면 저희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살고 있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김창옥은 “여러분도 거기 오고 싶나. 돈 없으면 안 된다”라고 장난을 친 뒤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초대의 문제다. 메밀꽃 만개할 대 꼭 오시라. 5월에 수만 평의 농지 위에 크리스마스가 펼쳐진다”라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지아, 168cm·48kg 인증하는 뼈마름 몸매
- “화장실도 못 쓰게 하는 부잣집 과외, 성적 떨어지면 돈도 반납” 갑질 충격(고민순삭)
- “돈 천 배 많아” 남편 불륜 폭로 황정음, 명예훼손 처벌+위자료 줘야 할 수도[종합]
- 소유 발리서 과감한 한뼘 비키니, 구릿빛 애플힙 뒤태 과시
- 돈방석 ‘파묘’ 장재현 감독, 자양동 집+사무실도 金星水 명당[무비와치]
- 전소연 휴가중 과감한 뒤태 노출, 타투까지 섹시하네
- 김민재, 화제의 한소희 닮은꼴 아내 공개 “둘째 출산 후 배우 복귀 준비”(라스)
- 채시라 확 바뀐 스타일링 “피팅하러 간 날”→이소라 “분위기 좋고”
- 안현모 “이혼, 내 인생 최초의 약점” 이겨낸 근황, 미모 제대로 물 올랐다
- 로열패밀리 윤태영 상속재산만 450억, 현재 천억 넘어 조? (강심장V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