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한 PPI 영향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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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6포인트(0.35%) 내린 3만8905.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3포인트(0.29%) 하락한 5150.4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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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6포인트(0.35%) 내린 3만8905.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3포인트(0.29%) 하락한 5150.4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24포인트(0.30%) 내린 1만6128.53에 장을 닫았다.
이날 미 노동부는 2월 헤드라인 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이 또한 전문가 전망치 0.2%를 웃도는 수치다.
이날 발표된 PPI는 오는 19~20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전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다.
이날 PPI 발표 이후 개장한 뉴욕증시는 초반부터 활력을 잃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예상보다 강한 PPI가 나오면서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세계 채권시장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10bp(0.1%포인트) 오른 4.29%를 기록했다.
주요 개별 종목들을 살펴보면,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44% 올랐다.
반면 미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 절차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피스커의 주가는 51% 이상 폭락했다.
수십억 건의 거래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미 투자은행 JP모건이 금융규제 당국으로부터 약 3억5000만 달러(약 46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JP모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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