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덕배 유리몸으로 전락하나, 맨시티 재계약 보류"…또 부상 당했다, 벨기에 대표팀 제외→FA컵 8강 결장→아스널전도 위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또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쓰러졌다. 더 브라위너는 시즌 1라운드에서 햄스티링 부상을 당해 5개월을 이탈했다. 지난 1월 복귀했고, 이번에는 사타구니 부상이다.
32세의 나이, 더 브라위너가 '유리몸'으로 전락하고 있는 모양새다. 많은 언론들이 일제히 더 브라위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벨기에 대표팀은 아일랜드, 잉글랜드 2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사타구니에 문제가 있다. 의사, 더 브라위너와 대화를 나눴다. 더 브라위너를 소집하는데 위험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 선수를 보호하고, 맨시티도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지금은 더 브라위너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고, 유로 2024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지금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벨기에 대표팀은 더 브라위너와 함께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요 경기에서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오는 17일 열리는 FA컵 8강 뉴캐슬과 경기는 결장이 확정됐다. 그리고 4월 1일 열리는, 올 시즌 리그 우승 분수령이 될 아스널과 잉글린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영국의 '미러'는 "더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올 시즌 리그 9번만 출전했다. 선발은 6경기에 불과했다. 그리고 더 브라위너는 새로운 부상을 당했다.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벨기에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뉴캐슬과 FA컵 8강에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더 브라위너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벨기에 대표팀에서 빠졌다. 벨기에는 아일랜드와 잉글랜드의 경기를 더 브라위너 없이 치러야 한다. 그는 올 시즌 부상으로 149일을 놓쳤다. FA컵 8강 뉴캐슬전 역시 놓칠 것이고, 아스널과 경기도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더 브라위너가 벨기에 대표팀에서 빠졌고, 아스널전 출전에 대한 의심이 나오고 있다. FA컵 8강 뉴캐슬전은 결장할 것이고, 벨기에 대표팀의 아일랜드, 잉글랜드전도 빠진다. 그리고 아스널과 경기에서도 결장할 수 있는 위험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 소식도 충격적이지만,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 재계약 협상을 '보류'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몸상태를 보고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더 브라위너가 또 부상을 당하자, 맨시티가 재계약을 보류했다는 것이다. 재계약 전망이 부정적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재계약 협상을 보류했다. 맨시와 더 브라위너는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1년 남았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적극적인 공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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