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 설계사, 1년여간 1300명 늘었다… 신계약도 2.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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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프리드라이프에서 근무하는 상조 설계사들이 본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일선에서 근무하는 설계사들은 상조업체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프리드라이프는 설계사에 상당한 공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의 올해 3월 13일 기준으로 설계사는 6000명으로 2022년 12월 말과 비교했을 때 1300명 증가했다.
프리드라이프 설계사 수는 2022년 12월 말에서 2023년 12월 말까지 8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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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의 올해 3월 13일 기준으로 설계사는 6000명으로 2022년 12월 말과 비교했을 때 13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했을 땐 500명 증가한 것이다. 프리드라이프 설계사 규모 증가속도는 가파르다.
프리드라이프 설계사 수는 2022년 12월 말에서 2023년 12월 말까지 800명 증가했다. 반면 올해 3월 13일 기준으로 3개월 동안 500명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속도가 빠른 셈이다.
상조 설계사들은 상조영업의 꽃으로 불린다. 설계사들의 영업성과가 상조업체 매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상조업체가 설계사 모집과 관리에 공들이는 이유다. 실제 프리드라이프의 지난해 사업점은 170개로 전년 대비 55개 증가했으며 지난해 신계약건수 경우 2021년과 비교했을 때 2.2배 늘어났다.
프리드라이프의 사세 확장에는 상조시장 규모 성장세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3월 말 기준 대한민국 전체 인구(5155만8034명) 중 상조업 가입자 수는 833만명이었다. 이는 8년 전인 2015년 3월(404만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6명은 상조업에 가입한 셈이다.
상조시장 선수금 규모는 같은 기간 3조7370억원에서 8조3890억원으로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공정위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조만간 선수금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한다.
출생률은 낮아지는 반면 1인 가구 및 비혼주의는 빠르게 확산하며 출생보다 죽음이 더 많은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결과다. 장례를 도맡을 가족의 숫자와 그 연령대가 낮아지는 데다 스스로 본인의 장례를 준비해야 하는 이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조업체들은 서비스 영역을 장례에서 토탈 라이프 케어 개념으로 확장해 웨딩, 환갑·칠순 등의 수연, 크루즈 여행, 간병서비스 지원 등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특히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는 2023년 3월 기준 선수금이 1조9553억원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대명스테이션 1조947억원, 교원라이프 1조509억원 순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상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과 청소, 인테리어 등을 포함한 '토털 라이프케어 멤버십'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리조트 이용 가격을 할인하는 '리조트 우대 서비스' 이용률이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 확장과 운영 내실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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