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새 총리에 무스타파 PIF 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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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수반은 이번에 공포한 명령에서 무스타파 박사를 총리로 임명한다고 밝히고 새 내각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가자지구에서 구호 활동을 이끌고 재건 계획을 구상하며 안보, 경제, 행정,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개혁을 추진할 것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새 내각은 PA가 무능하고 부패하다는 시각 속에서 개혁 성과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세수가 끊기며 심화한 재정난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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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신임 총리로 무함마드 무스타파 박사를 임명했다고 와파(WAFA)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이번에 공포한 명령에서 무스타파 박사를 총리로 임명한다고 밝히고 새 내각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가자지구에서 구호 활동을 이끌고 재건 계획을 구상하며 안보, 경제, 행정,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개혁을 추진할 것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경제학자 출신인 무스타파 박사는 팔레스타인 경제 개선을 위해 세워진 팔레스타인투자기금(PIF) 회장이자 아바스 수반의 수석 경제고문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전임 내각은 지난달 총사퇴했습니다.
무함마드 쉬타예흐 전 총리는 사의를 밝히며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공격과 전례 없는 서안 및 예루살렘의 긴장 고조에 연관된 정치, 안보, 경제적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내각은 PA가 무능하고 부패하다는 시각 속에서 개혁 성과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세수가 끊기며 심화한 재정난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WAFA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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