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국무장관 방한…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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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민주주의를 비롯한 역내외 주요 이슈들을 논의한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는 미국과 뜻을 같이 하는 민주주의 국가들이 시급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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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노민호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민주주의를 비롯한 역내외 주요 이슈들을 논의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이날 출국해 오는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엔 마약위원회(CND) 회의에 참석한 뒤 다음주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18~20일 서울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참석한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는 미국과 뜻을 같이 하는 민주주의 국가들이 시급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난다"고 설명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오는 18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선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한반도 지역과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된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블링컨 장관은 17일 경기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워싱턴DC에서 조 장관과 회담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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