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가면? 탑정호수 출렁다리 걷다보면 내 마음도 ‘출렁’

김보경 기자 2024. 3.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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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어회와 복탕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가볼 만한 충남 논산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 강경산 소금문학관=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을 주제로 만든 강경읍 강경포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11년 논산으로 귀향한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강경 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아 몸무게 75㎏ 기준으로 5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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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볼거리 놀거리
강경포구 자리한 문학관서 보는 금강
‘은진미륵’ 있는 관촉사 주변 벚꽃 장관

웅어회와 복탕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가볼 만한 충남 논산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봄바람을 맞으며 지역 자연경관도 느껴보고 문화역사공간도 둘러보자.

강경산 소금문학관=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을 주제로 만든 강경읍 강경포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11년 논산으로 귀향한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강경 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건물엔 전시실을 비롯한 디지털 갤러리, 오픈홀, 북카페가 있다. 2층 옥외 테라스로 나오면 눈앞에 비단결같이 펼쳐진 금강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엔 휴관한다.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충남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인 ‘탑정호’를 가로지르는 600m 출렁다리가 있다. 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아 몸무게 75㎏ 기준으로 5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 맑은 물을 자랑하는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미디어파사드 분수쇼, 레이저쇼 등 화려한 볼거리도 많다. 입장은 오후 5시반이면 제한된다.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면 좋다.

관촉사.

관촉사=관촉동 반야산 기슭에 있는 절. 국보 제323호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유명하다. ‘은진미륵(恩津彌勒)’으로 잘 알려진 이 석불입상은 높이가 18.12m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논산 시내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어 산책하기도 편하다. 4월이 되면 관촉사 주변으로 빽빽하게 들어선 벚나무엔 꽃이 만개해 벚꽃터널을 이루는 장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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