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센터백-라이트백 모두 가능' 아스널 만능 DF, 구단과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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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만능 수비수 벤 화이트가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화이트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2020/21시즌 브라이튼에서 공식전 39경기를 뛰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화이트는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의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화이트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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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의 만능 수비수 벤 화이트가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화이트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화이트는 어린 시절부터 기대받았던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였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유망주 때 뉴포트 카운티, 피터보로, 리즈 유나이티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9/20시즌 화이트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챔피언십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0/21시즌 브라이튼에서 공식전 39경기를 뛰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화이트는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아스널은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43억 원)를 들여 화이트를 전격 영입했다. 계약 당시에는 이적료가 높게 책정돼 오버페이라는 비판이 존재했다.
화이트는 자신을 향한 의문의 시선을 지웠다. 아스널에서의 첫 시즌 센터백을 맡은 그는 37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화이트는 중앙 수비수보다는 측면 수비수로 자주 기용됐다. 지난 시즌 화이트는 46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주축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화이트는 39경기 2골 4도움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7라운드에선 아스널 역사상 10000번째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의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화이트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화이트는 재계약이 확정된 후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긴 여정이었지만 재계약을 맺어 몇 년간 더 머물 수 있게 돼 기쁘다. 나는 이전에 다른 곳에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기에 완벽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아스널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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