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들어온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MLB(미 프로야구) 서울시리즈 전 마지막 시범 경기에서 장타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안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하성은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벌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회말 2사 1·3루에서 좌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서울시리즈 2차전 선발로 예고된 조 머스그로브(32)가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했다.
파드리스는 경기 직후 한국으로 출발했다. 파드리스는 이달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LA 다저스와 2024시즌 MLB 정규 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파드리스는 이날 소속 선수 김하성, 고우석(26), 유릭손 프로파르(31) 등이 전세기에 오르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다저스도 같은 날 전세기로 서울로 출발했다. 다저스 역시 최근 오타니 쇼헤이(30)가 한국식 ‘손가락 하트’를 하는 모습,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한국 과자를 맛보는 모습 등을 연달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서울시리즈 2차전에서 머스그로브와 선발 대결을 펼치는 야마모토는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이날 4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 타율이 0.348이다. 다리 통증을 느껴 부상 방지 차원에서 4회에 조기 교체됐다. 이후 경기에는 정상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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