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전기상용차 플랫폼 디자인 공개 “용도 따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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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4일 첫 전기상용차 플랫폼인 'ST1' 디자인을 공개했다.
ST1은 섀시캡(차량 뼈대와 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에 기반해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차량이다.
ST1의 외장 디자인은 상용 차량이라는 점을 고려해 안전성과 실용성이 우선시됐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1∼6월) 중 ST1의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의 제원을 공개하고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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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명칭인 ST1은 ‘서비스 타입1(Service Type1)’의 약자다. 첫 번째 모델이라는 뜻으로 숫자 1이 붙었다.
ST1의 외장 디자인은 상용 차량이라는 점을 고려해 안전성과 실용성이 우선시됐다. 보닛이 돌출된 전면부는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흡수해 안전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전면 범퍼나 측면 사이드 가니시(장식)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는 검은색 보호장치를 적용했다. 또 지상고를 낮춤으로써 적재함 용량을 극대화했고 지하주차장으로 진입이 용이하도록 했다.
ST1은 ‘카고’(일반 화물)와 ‘카고 냉동’(냉동 화물) 모델로 먼저 개발됐다. 해당 모델에는 각각 일반, 냉동 적재함이 탑재돼 물류 사업에 특화됐다. 향후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목적의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1∼6월) 중 ST1의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의 제원을 공개하고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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