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43주 동안 연속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43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15주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세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부동산원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가격 차이가 큰 상황에서 주거 여건에 따라 단지, 지역별로 상승세와 하락세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며 전반적으로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상승하며 43주 연속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43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15주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세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며 하락 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15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전주(―0.02%)에 이어 0.01% 떨어지며 하락 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4주째 올랐고 동작(0.03%), 광진(0.02%), 마포(0.01%), 영등포구(0.01%) 등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구로(―0.07%), 강북(―0.06%) 관악구(―0.05%) 등은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가격 차이가 큰 상황에서 주거 여건에 따라 단지, 지역별로 상승세와 하락세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며 전반적으로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상승하며 43주 연속 올랐다. 수도권도 오름세를 이어 갔지만 상승 폭이 0.08%에서 0.06%로 축소됐다. 전국 전세가격도 전주(0.03%)에 이어 0.02% 올랐다. 지역별로는 성동구(0.16%)가 행당동·금호동1가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16%)가 중계·월계동 구축 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의 영향으로 지역 내 선호 단지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의대 교수도 집단 사직땐 진료유지명령 검토”
- 與 하남갑 ‘尹호위무사’ 이용 승리, 추미애와 대결…이혜훈, 하태경 꺾어
- 민주당 선대위 출범,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체제
- 與선대위, 한동훈 ‘원톱’에 윤재옥·나경원·원희룡·안철수 공동위원장 체제
- 반미 단체 출신 전지예, 野 비례 후보 자진 사퇴
- 전세사기 피해 1년, 끝나지 않는 고통
-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빙빙~ 도는 것 같아
- 尹, 종교지도자들 만나 “민생-의료개혁에 힘 모아달라”
-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 것…못하니 다음 대통령 끌어내려”
- 조국 “22대 국회서 ‘한동훈 특검법’ 발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