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서 이주민 보트 표류…최소 60명 사망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이탈리아·몰타로 향하던 이주민 가운데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현지 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상 구호단체 S0S 메디테라네는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와 공동으로 전날 지중해 중부에서 표류하던 고무보트에서 25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이탈리아·몰타로 향하던 이주민 가운데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현지 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상 구호단체 S0S 메디테라네는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와 공동으로 전날 지중해 중부에서 표류하던 고무보트에서 25명을 구조했습니다.
이중 의식이 없는 2명은 헬기를 이용해 시칠리아섬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안사 통신은 SOS 메디테라네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생존자는 여성들과 적어도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최소 60명이 도중에 사망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구조되기 7일 전 리비아에서 출발해 지중해 횡단을 시도했지만 출발 사흘 만에 엔진이 고장 나면서 해상에서 며칠간 표류했으며 이 과정에서 물과 식량까지 바닥나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지중해 중부 루트는 항해가 쉽지 않아 '죽음의 뱃길'로 불리는 구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아 기자 (km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지방 국립대 의대 정원 200명으로…“신입생 60% 지역 인재”
- “유급 통보에도 휴학 6천 명”…교수 ‘집단 사직’ 결의 임박
- “수치 맞추도록 부동산원 압박”…“사회 공정성 침해”
- 안보실장 “공수처가 조사 안 한 게 문제…임명 철회 계획 없어”
- [AI 교과서 도입]② “우리 교육에 혁신 기대”…기대 반·걱정 반
- 봄철 황금어장 잇단 사고…원인은? [어선 침몰]②
- ‘급경사지 우르르’ 3천 톤 낙석…주민 “사실상 고립” [현장K]
- 주말까지 고온 건조한 바람…전국 산불 ‘주의’
- ‘유한양행 50년 전문경영인체제’ 무너지나…회장직 신설 두고 내홍
- 원통 속 70여 년 ‘아이언 렁 맨’…‘마법 같은 사랑’의 인간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