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5억 실패작, 맨유 잔류 원한다는데…‘1년 임대 원하는 구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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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원하는 팀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명문 클럽 플라멩구는 올여름 안토니(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임대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올시즌 심각한 부진과 급격히 줄어든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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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극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원하는 팀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명문 클럽 플라멩구는 올여름 안토니(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임대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9,500만 유로(약 1,365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적료 대비 기량을 실망스러웠다.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장점으로 꼽히던 드리블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전혀 통하지 않았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 3도움에 그쳤을 뿐이다. 맨유의 주전 윙어로 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기록이었다.
올시즌은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굳건한 신뢰 속에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맨유에서의 입지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안토니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9)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리그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을 정도다.
안토니의 비중이 줄어들자 오히려 맨유의 경기력은 좋아졌다. 맨유는 안토니가 벤치에 앉은 최근 8경기에서 5승 1무 2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올여름 자금 확보를 위해 안토니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안토니를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플라멩구는 1시즌 임대 조건으로 안토니를 데려와 그에게 반등의 기회를 마련해주길 원하고 있다.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안토니는 플라멩구 임대를 통해 선수 경력을 재정비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임대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안토니는 올시즌 심각한 부진과 급격히 줄어든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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