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납북자·억류자 문제 해결 위해 일본과 협력

정부는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을 비롯한 다른 피해국과 협력하고, 피해 가족의 국제교류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통일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3개 분야 8대 과제와 부처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등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돼 있으며, 전후 납북자 516명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을 향해서는 납북자·억류자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계속 발신하는 한편 남북대화 재개를 대비해 북한과 협상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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