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선, 지구궤도 비행 후 낙하 중 파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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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 온 우주선이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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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스타십은 대기권에 재진입해 낙하를 완료하지 못하고 실패했다.
스페이스X는 14일 오전 8시 25분(미 중부시간)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스타십은 이날 시속 2만6천㎞가 넘는 속도로 고도 200㎞ 이상의 우주 지구궤도에 도달해 30여분간 비행에 성공했다.
스타십은 이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다가 막바지에 교신이 되지 않았다. 대기권에 재진입해 낙하하는 과정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자체의 데이터 흐름도 끊긴 것이다.
스페이스X는 "두 신호가 동시에 끊긴 것은 우주선을 잃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스타십은 상공에서 분해되는 등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타십의 시험비행은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위성과 같은 화물이 적재되지 않은 무인 비행이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 온 우주선이다. 인간의 영구적인 화성 정착을 위한 길을 닦겠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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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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