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옥순, 남자 4호 '여미새' 취급 "4명 다 끌어안고 부비부비해라"('나솔사계')

신영선 기자 2024. 3. 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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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9기 옥순이 자신에게만 직진하지 않는 남자 4호에게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남자 4호에게 화를 내는 9기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 4호는 9기 옥순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슬쩍 일어났지만 따라가지 않고 라면 끓이기에 열중했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에게 "찾아 헤매 봐라. 잘 찾잖나, 여자들" "사진 4명 다 끌어안고 놀아, 부비부비하면서"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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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9기 옥순이 자신에게만 직진하지 않는 남자 4호에게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남자 4호에게 화를 내는 9기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9기 옥순은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남자 4호에게 신호를 준 뒤 "나랑 커피 마시러 갈 사람?"이라고 말했다. 

남자 4호는 손을 들며 9기 옥순의 신호에 답하는 대신 "외로워?"라고 물었다. 

빈정이 상한 9기 옥순은 "가자"라며 손을 든 남자 3호와 카페에 가 단둘이 대화를 나눴다. 

남자 4호가 자신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모든 여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장난을 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9기 옥순은 숙소로 돌아와 남자 4호가 먼저 다가오길 기다렸다. 

그 시각 남자 4호는 11기 옥순과 얘기를 하다 11기 옥순이 자신의 입술에 립밤을 발라주자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인데 내가 마음을 받아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딴 소리가 아니고 저 사람이 참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숙소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던 9기 옥순은 14기 옥순이 방에 들어오자 남자 4호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여자에 환장한 것 같이 해도 되는 거냐. 막 치대고 다니고 친한 걸 넘어섰다. 난 선택을 안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최종 선택 전 남자 4호에게 이를 알릴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4호와 얘기하고 싶어 '커피 마시러 갈 사람?'이라고 했는데 남자 4호가 가만히 있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9기 옥순은 14기 옥순이 "네가 직접 불러낼 순 없었냐"고 짚자 "숙소 안에서는 여자들 좋다고 그러고 다니는데 내가 어떻게 그러냐"고 반박했다. 

잠시 후 숙소에 돌아온 남자 4호는 9기 옥순에게 바로 가지 않았다. 그는 다들 밥을 먹는 자리에 뒤늦게 나와 9기 옥순에게 광어 뱃살을 먹으라고 말을 걸었지만 9기 옥순은 "회가 안 당긴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남자 4호는 9기 옥순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슬쩍 일어났지만 따라가지 않고 라면 끓이기에 열중했다. 

9기 옥순은 11기 옥순에게서 남자 4호가 울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게 흘리는 거 아니냐"며 남자 4호에 대한 불신을 키워갔다. 

잠시 후 남자 4호는 9기 옥순과 11기 옥순이 있는 방으로 가 문을 두드리며 "너희 뭐하니? 문 열어도 되니?"라고 물었다. 

이에 9기 옥순은 자신을 콕 집어 불러내지 않고 "너희"라고 한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남자 4호의 접근을 차단했다. 

남자 4호는 쌀쌀맞은 9기 옥순의 태도에 다른 남자 출연자에게 9기 옥순의 기분에 대해 물으며 상황을 파악하려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남자 4호는 9기 옥순에게 가 "일로 와 보겠니?"라고 대화를 신청했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에게 "찾아 헤매 봐라. 잘 찾잖나, 여자들" "사진 4명 다 끌어안고 놀아, 부비부비하면서"라고 화를 냈다. 

남자 4호는 기가 막힌 듯 "왜 이러는 거지?"라고 하더니 방으로 가 "쟤는 왜 저러지 나한테? 악성 민원인을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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