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공공기관 고위직 여성 진출 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석탄산업 1번지 태백에 전례없는 강력한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
최근에는 권성자(58) 태서초 교장이 여성 최초로 태백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임명됐다.
신옥화 태백부시장은 "여성들이 목표를 갖고 열정을 다해 훌륭한 결과물을 생산하면 길은 열리게 돼 있다"며 "여성들의 강력한 사회 진출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만큼 인구 회복과 경제활성화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청 내 4급 공무원 다수 포진
여성친화 정책 여가부 표창도
국내 석탄산업 1번지 태백에 전례없는 강력한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 그동안 남성 중심으로 흘러갔던 부시장과 교육장이 최초 여성으로 채워지면서 ‘우먼 파워’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태백의 여풍은 지난 1월 신옥화 부시장(제28대)이 취임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981년 시개청 이래 최초의 여성 부시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권성자(58) 태서초 교장이 여성 최초로 태백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임명됐다.
태백시청 내 4급(서기관, 국장급) 공무원 4명 중 3명이 여성공무원이다. 박용해 태백우체국장, 최은경 중소기업글로벌리더십연수원장도 지역 여성 기관장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 1인 가구 및 1인 점포대상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광부와 광부’ 제작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여성가족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옥화 태백부시장은 “여성들이 목표를 갖고 열정을 다해 훌륭한 결과물을 생산하면 길은 열리게 돼 있다”며 “여성들의 강력한 사회 진출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만큼 인구 회복과 경제활성화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비트코인 '7만3500달러'도 넘겼다… 사상 최고가 경신
- “아파트 주차전쟁에 전기차만 특혜?” 전용공간 놓고 갈등
- GTX 연장 호재 '춘천' 아파트값 상승세...동해도 올라
- '민물 김'으로 탈모 잡는다…국내 유일 서식지 삼척서 효능 연구 착수
- 미식가 윤석열, 작년 특자도 출범식 막국수 이어 이번엔 닭갈비 ‘픽’
- 맥주 한잔도 예외없다… 음주측정 빨간불
- 베일벗은 GTX-D 신설노선…원주까지 연결하고 ‘더블Y’ 형태로
- "내차 어딨지?" 집 마당 주차했는데 와이퍼만 빼꼼
- ‘46억 횡령’ 건보공단 40대 팀장 “선물투자로 다 잃어”
- 백종원 이번엔 정선에 상설시장을?…더본코리아, 정선군·강원랜드 손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