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재생에너지로 친환경 농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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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온실단지에 지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의 경우 사업비 총 33억7000만원이 투입돼 2025년까지 스마트팜 부지에 지열냉난방을 위한 열교환기(천공)와 열원 저장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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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
스마트팜 부지 열교환기 등 설치
양구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온실단지에 지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안면 이현리 일원 부지 7.3㏊에 시설면적 4.0㏊ 규모로 조성되는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2025년까지 총 9개 구역의 스마트팜과 작물 재배용 첨단온실, 스마트팜 장비 등이 조성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의 경우 사업비 총 33억7000만원이 투입돼 2025년까지 스마트팜 부지에 지열냉난방을 위한 열교환기(천공)와 열원 저장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 재생에너지시설과 스마트팜이 결합돼 강원 북부권 스마트팜 거점 형성과 스마트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스마트팜 인근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농업운영지원센터, 청년혁신주거타운 조성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저탄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농업 이미지 확립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경영비 절감 등에 따른 농업소득 극대화를 기대한다”며 “양구군이 미래 농업 발전을 이루면서 스마트농업의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계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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