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시즌권 구매 릴레이 강릉 열기 확산

이연제 2024. 3.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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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球都) 강릉에서 강원FC 시즌권 구매 릴레이 열기가 본격 확산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부터 '2024년도 강원FC 시즌권(강릉) 단체구매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는 시즌권 구매 릴레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강릉시민 모두가 지난해 강원FC의 열기를 또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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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의회 동참 홍보·독려 박차
이달 말까지 판매·내달 홈경기
작년 총 판매량 87% 강릉시민
▲ 강릉시청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국·과장들은 최근 시청 앞에서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에 참여했다.

구도(球都) 강릉에서 강원FC 시즌권 구매 릴레이 열기가 본격 확산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부터 ‘2024년도 강원FC 시즌권(강릉) 단체구매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14일 오전기준) 총 5120장의 시즌권 신청서가 접수됐다. 시즌권 판매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강릉시의장이 첫 스타트를 끊으면서 본격 시작된 캠페인은 한국자유총연맹,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각 읍면동 자생단체 및 연합회 등으로 구매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시즌권 구매 릴레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강릉시민 모두가 지난해 강원FC의 열기를 또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릉시민들의 남다른 축구 사랑은 입장객 수가 대변해 주고 있다. 강원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된 올해 시즌권 총 판매량 1만1571장 가운데 1만102장(87.3%)을 강릉시민이 구입했다. 더욱이 강릉 홈경기 총 10경기에 대한 유료관중이 10만1383명으로 경기당 평균 8500명을 기록하는 등 구도(球都) 강릉을 입증했다. 역대 최대 관중이 몰린 경기는 지난해 7월 22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로, 당시 1만1695명이 다녀갔다.

벼랑끝에 몰렸던 강원FC가 K리그 1부 잔류에 성공한 승리의 원동력은 강릉시민을 비롯한 도내 축구팬들의 응원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한 몫했다는 평가다.

특히 주요 경기때마다 김진태 도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김홍규 강릉시장,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강원FC는 오는 4월 17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FA컵)

경기를 시작하며, 이어 6월 22일부터 k리그1 10경기를 홈구장인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권 구매 열기가 적극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강원FC는 시민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성원을 잊지말고, 2024시즌에 승리를 위해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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