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역 잇단 어선 사고...실종 선원 밤샘 수색

경남 통영시 인근 바다에서 잇따라 발생한 어선 사고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됩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14일) 욕지도 남쪽 8.5km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경비 함정 등 선박 14척을 동원해 야간 수색에 나섭니다.

선원 11명 중 10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3명은 결국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어선의 실종 선원 5명을 찾는 밤샘 수색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어선 내부와 해상에서 선원 4명이 발견됐지만 모두 숨졌고, 나머지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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