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망·아우토반 건설” 첫 호남 민생토론회…늘봄학교도 방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개최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아 '호남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속철도 등 교통망 확충과 미래 산업을 위한 투자를 약속했는데, 새학기 본격 시행에 들어간 늘봄학교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도청 이전으로 성장한 무안을 언급하며, 지역에 맞는 발전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래 산업 전진 기지로 발전 시켜야 한다면서, 교통망부터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전남의 생활권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교통 인프라 확충입니다."]
독일 '아우토반' 같은 '초고속도로'를 만들고, 전라선 고속철도가 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주 산업의 한 축인 고흥은 발사체 관련 거점으로, 순천만 일대는 남부권 관광은 물론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속하게 조성해서 'K-디즈니'의 핵심 인프라로 키울 것입니다."]
새학기 본격 시행에 들어간 늘봄학교 현장도 찾았습니다.
["작년에 늘봄학교에서 배운 사람 있어요? (저요.) 어 그럼 작년에 배웠으면 잘 추겠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는 더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학기 전국 확대를 위해 사회 전체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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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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