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망치 웃돈 생산자물가에 하락 출발

윤진우 기자 2024. 3. 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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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생산자물가가 전망치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여서다.

14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1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91포인트(0.25%) 하락한 3만8944.41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와 엔비디아의 등 기술주의 움직임에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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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생산자물가가 전망치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여서다.

14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1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91포인트(0.25%) 하락한 3만8944.41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61포인트(0.21%) 떨어진 5154.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4포인트(0.09%) 내린 1만6162.63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와 엔비디아의 등 기술주의 움직임에 반응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전문가들이 예상한 0.3% 상승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생산자물가는 2개월 연속 올랐고 앞서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소비 지표는 예상보다 약한 모습이다. 미 상무부는 2월 미국 소매판매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늘어난 7007억달러로 집계했다. 시장이 예상한 0.8% 증가보다는 낮지만 전월 1.1% 감소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엔비디아 등 기술주 움직임도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는 2%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5거래일 중에 이날을 포함하면 4거래일간 하락세다. 최근 고점 대비 10%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한편 유럽증시는 혼조세다. 독일 DAX지수는 0.02%, 영국 FTSE지수는 0.30% 하락 중이다. 반면 프랑스 CAC 지수는 0.48%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08% 떨어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다.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9% 오른 배럴당 81.15달러를 기록했다.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48% 상승한 배럴당 85.27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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