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이택구 "서구을 탈환 원팀으로 힘 모으자"

황해동 기자 2024. 3. 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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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을 치른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후보들이 '원팀'을 구성,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4일 양홍규 서구을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경선에서 패한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방문, "한마음으로 원팀이 돼 국민의힘의 승리를 돕겠다"고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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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규(왼쪽) 예비후보와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양홍규 선거사무소 제공
양홍규 선거사무소 제공

경선을 치른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후보들이 '원팀'을 구성,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4일 양홍규 서구을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경선에서 패한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방문, "한마음으로 원팀이 돼 국민의힘의 승리를 돕겠다"고 했다는 것.

이 전 부시장은 김철권 전 서구의원, 박인국 전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회장, 이종호 전 대전시의원 등 핵심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양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이번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원팀이 돼 국민의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이 전 부시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12년 이후 12년 간 민주당에 빼앗긴 서구을을 반드시 탈환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진행된 경선에서 이 전 부시장을 누르고, 이달 1일 공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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