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밀문건 유출 혐의로 법정…바이든은 경합주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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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기밀문건 유출 의혹으로 법정에 섰다.
법원은 이날 기밀문건 유출 혐의를 기각해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주장을 중점적으로 심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어떤 문건을 개인 기록으로 보관할 수 있을지 결정할 완전한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기밀문건 유출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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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기밀문건 유출 의혹으로 법정에 섰다. 반면 대권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시간주를 방문, 경합주 유세에 열을 올렸다.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포트피어스 연방법원에 출석했다.
법원은 이날 기밀문건 유출 혐의를 기각해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주장을 중점적으로 심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어떤 문건을 개인 기록으로 보관할 수 있을지 결정할 완전한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기밀문건 유출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취득한 기밀문건을 퇴임 이후 백악관 밖으로 반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지난해 6월 간첩법 위반을 비롯해 사법 방해, 기록물 훼손 내지 위조, 거짓 진술 등 37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당초 법원은 오는 5월부터 재판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다른 재판 일정을 감안해 일정을 연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문건 유출 의혹을 포함해 총 네차례에 걸쳐 형사기소됐다.
가장 먼저 포르노 스타와의 성추문 입막음 비용을 위법하게 지출했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건 재판이 이달 25일 시작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도 경합주를 찾아 유권자 표심 확보에 나선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새기노에 있는 지지자 중 한명의 자택을 방문하고, 선거캠프 회의에도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국정연설 이후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조지아주, 뉴햄프셔주, 위스콘신주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다음 주에는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도 찾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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