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관위, '막말 논란' 정봉주·도태우 나란히 공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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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과거 막말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서울 강북을 후보자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재명 당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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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과거 막말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서울 강북을 후보자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재명 당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받았다.
그러나 과거 유튜브 등에서 'DMZ에 들어가고 경품을 내는 거다. 발목 지뢰를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 하나씩 주는 거다'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도 5·18 폄훼 논란에 휩싸인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공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도태우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후보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5·18 운동에 대해 "조직적인 무기고 탈취와 관련해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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