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엔 20도까지 오르며 포근…중부·충청 미세먼지 `나쁨`

박양수 2024. 3. 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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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 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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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인근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화창한 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천지연 폭포를 찾은 관광객이 선임교 위를 걷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날씨] 중부·충청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13∼22도

금요일인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차차 강해져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 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15일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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