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현역 전재수 47% vs 재배치 서병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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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곳 중 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2~13일 각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3~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산 북갑에서는 현역인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7%,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는 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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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 장제원 측근 김대식 40% vs 배재정 39%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4월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곳 중 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2~13일 각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3~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산 북갑에서는 현역인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7%,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는 38%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전 후보가 서 후보보다 15%포인트(p) 높았다. 다만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 선거구 획정 전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경남 김해을은 재선인 김정호 민주당 후보 49%,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 33%로 앞서고 있다. 적극투표층으로 제한하면 김 후보와 조 후보는 55%, 36%를 득해 격차는 더 벌어졌다.
부산 사하갑에서는 최인호 민주당 후보 50%,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가 35%로 10%p 넘게 앞섰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사상는 배재정 민주당 후보가 39%, 장제원 의원 측근으로 단수공천을 받은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가 40%를 얻은 것으로 초접전이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배 후보와 김 후보가 각각 27%와 40%를 기록했다.
경남 양산을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후보 45%,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38%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김태호 후보가 김두관 후보에 비해 2%포인트(p) 높게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사용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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