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PPI 전년비 1.6%↑ 전망 상회…소매판매는 전망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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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가 14일, 2024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월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분야를 제외한 근원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미국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예상치인 0.8% 증가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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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노동부가 14일, 2024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월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할 것이라고 한 예상치를 웃돈 결과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분야를 제외한 근원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하다는 증거"라며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제니움 애널리틱스의 안드레 바코스는 "소매 판매는 다소 약세를 보였다"며 PPI 수치가 연준의 금리를 인하하리라는 인식과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상무부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미국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예상치인 0.8% 증가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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