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거짓사과 논란 정봉주 강북을 공천 취소…"재추천 절차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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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막말 파문에 휩싸인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취소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11일 강북을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본선행에 올랐다.
정 전 의원의 강북을 공천이 취소된다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를 통해 "정치인의 말은 천금보다도 무거운데, (정 전 의원의 경우) 일부 여지가 없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금명간 어떤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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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막말 파문에 휩싸인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취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전 의원은 11일 강북을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본선행에 올랐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의 과거 막말이 발목을 잡았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한 유튜브 방송에서 북한의 스키장 활용 방안에 대해 대화하던 중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 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의 강북을 공천이 취소된다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를 통해 "정치인의 말은 천금보다도 무거운데, (정 전 의원의 경우) 일부 여지가 없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금명간 어떤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 경우는 전략공천 하기 가능한 지역"이라며 "제3의 인물이 가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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