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 회장 "집단 결의 없었지만 자발적 사직 의향 교수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14일 긴급총회를 열고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결과, 집단사직 등 특별한 결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은 뉴시스에 "(총회에서) 사직 결의 등은 논의하지 않았다"며 "자발적으로 사직하거나 하려는 교수의 현황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결정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한 결의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의 결과 집단사직 결의 등 논의하지 않아"
"많은 대학서 교수들 스스로 사직하거나 의향"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14일 긴급총회를 열고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결과, 집단사직 등 특별한 결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은 뉴시스에 "(총회에서) 사직 결의 등은 논의하지 않았다"며 "자발적으로 사직하거나 하려는 교수의 현황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 회장은 "많은 대학에서 의대 교수들이 스스로 사직하거나 사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학별로도 많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결정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한 결의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번 긴급총회는 이날 저녁 8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교수들은 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유급 사태에 대한 대응책도 함께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의교협이 집단 행동을 결의하지 않았지만, 이와 별개로 각 대학별 집단 사직 가능성은 존재한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11일 정부가 이번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18일부터 사직서를 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 등 19개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은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 비대위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15일 저녁 7시에 회의를 하는 것으로 공지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저거 사람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수영 '기적 생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