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합 시민사회 측 "임태훈 재추천…반려되면 심사위 전원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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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시민사회계가 14일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한 부적격 결정 철회를 받아들이지 않고 임 전 소장을 재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연합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심사하는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심사위)는 임 전 소장을 재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심사위 관계자는 "(민주연합으로부터) 후순위 추천을 해달라는 요청이 왔는데 심사위 회의 결과 임 전 소장을 재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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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추천 수용 안될 경우 심사위 전원 사퇴"
민주연합, 임태훈 컷오프 후 재추천 요구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시민사회계가 14일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한 부적격 결정 철회를 받아들이지 않고 임 전 소장을 재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연합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민후보추천심사위 위원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
이날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연합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심사하는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심사위)는 임 전 소장을 재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심사위 관계자는 "(민주연합으로부터) 후순위 추천을 해달라는 요청이 왔는데 심사위 회의 결과 임 전 소장을 재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추천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심사위 전원이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초 제기됐던 시민사회 측의 연대 파기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연합정치를 다 무력화시킬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당초 민주연합은 임 전 소장을 제외한 비례대표 후보 29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마무리한 뒤, 시민사회에 임 전 소장 컷오프에 따른 후보 재추천을 요청했다.
민주연합은 전날 임 전 소장에게 후보자 등록 서류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통보했다. 임 전 소장은 자신의 양심적 병역거부 이력을 당이 '병역기피'로 규정하고 탈락시켰다는 입장이다.
이에 심사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노무현재단센터에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임 전 소장 컷오프 결정에 대한 건을 논의했다.
박석운 연합정치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민주연합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이유로 부적격 결정을 한다는 건 국민적 눈높이에 어긋난, 맞지 않는 매우 부당한 결정을 한 것"이라며 "(임 전 소장은) 김근태재단에서 인권상을 최근에 받았는데 이는 너무나 모순된 자가당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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