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념물 ‘동래부 동헌’ 야간 경관 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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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념물인 동래부 동헌이 야간 경관 명소로 탈바꿈했다.
부산 동래구는 수안동에 있는 동래부 동헌 경관조명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래구는 이곳을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사업을 해왔다.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은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니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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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념물인 동래부 동헌이 야간 경관 명소로 탈바꿈했다.
부산 동래구는 수안동에 있는 동래부 동헌 경관조명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동헌은 조선시대 수령의 집무 공간으로 일명 ‘아현’이라고 불리던 건물이다.
동헌 내 충신당은 1636년 만들어진 건물이다. 독경당, 찬주헌, 고마청 등은 동래구가 복원해 그동안 지역 역사를 보여주는 곳으로 활용해 왔다. 지난 2013년에는 부산시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동래구는 이곳을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사업을 해왔다.
구는 전체적으로는 은은한 살구색 분위기의 빛 조명등을 설치했고 충신당, 망미루, 향나무에는 5초 간격으로 색이 다양하게 변하는 조명을 연출했다.
이동식 무대와 스마트 벤치 3개, 수목 벤치 2개도 신규로 설치했다. 동헌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설치된 스마트 벤치의 좌석 바닥은 여름에는 서늘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조정된다.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은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니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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