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7번째 정규리그 우승’ DB, 홈 팬들 앞에서 성대한 우승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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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7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DB가 홈 팬들 앞에서 성대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DB의 정규리그 우승은 통산 7번째다.
매진은 아니었지만 DB가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함께 했다.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자 DB 선수들은 모두 코트를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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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7-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DB의 정규리그 우승은 통산 7번째다. 전신 삼보 시절을 포함해 2003-2004시즌, 2004-2005시즌, 2007-2008시즌, 2011-2012시즌, 2017-2018시즌,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48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KBL 역대 2위 타이를 기록했다. 김주성 감독은 역대 5번째로 정식 감독 데뷔 첫 시즌 정규리그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자 DB 선수들은 모두 코트를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 기념 티셔츠와 모자를 나눠 입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주장 강상재에게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가 전달됐고, 김주성 감독에게 상금 1억 원이 수여됐다.
우승 세리머니의 하이라이트 헹가래 시간도 이어졌다. 김주성 감독을 시작으로 정종표 구단주, 권순철 단장, DB 그룹 김남호 회장, 주장 강상재까지 헹가래를 받았다. 특히 강상재는 동료들에게 기쁨의 발길질을 당하기도 했다.
주장 강상재는 “이번 시즌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들이 경기장 가득 채워서 응원해주신 덕분이다. 시즌 전 아무도 우승 후보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목표한대로 열심히 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플레이오프까지 경기장 가득 채워서 응원해주시면 통합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한순철, 김현호 전임 사무국장 등 DB의 옛 영광을 함께 했던 얼굴들이 체육관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우승 세리머니와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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