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한인수, 최수종 사극 스승된 일화 "센스 있더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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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인수가 지금은 '사극의 왕'으로 불리는 최수종의 사극 스승이 된 일화를 밝혔다.
이때 한인수는 다수의 사극에서 활약 중인 배우 최수종과 관련한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어느 날 최수종이 우리 집을 찾아왔다.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사극 주인공을 하게 됐는데 한인수를 찾아가보라고 했다더라"고 운을 뗐다.
대선배 한인수가 사극 대사 시범 보여주자 최수종이 곧바로 감을 잡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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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한인수가 지금은 '사극의 왕'으로 불리는 최수종의 사극 스승이 된 일화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한인수가 찾아왔다.
200편의 작품에 출연한 한인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생작으로 '들장미' '남태평 3000마일'과 더불어 '조선왕조 500년 뿌리깊은 나무'라고 밝혔다. 한인수는 '조선왕조 500년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역을 연기했다.
지금까지도 대사를 줄줄 외울 정도로 뛰어난 기억력을 자랑하자, 모두가 놀라워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때 한인수는 다수의 사극에서 활약 중인 배우 최수종과 관련한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어느 날 최수종이 우리 집을 찾아왔다.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사극 주인공을 하게 됐는데 한인수를 찾아가보라고 했다더라"고 운을 뗐다.
대선배 한인수가 사극 대사 시범 보여주자 최수종이 곧바로 감을 잡았다고. 한인수는 "센스가 있더라"면서 "'저를 왜 한 선생님을 찾아가라고 했는지 알겠어요' 하고 가더니 그다음부터 잘하더라"고 말했다. '조선왕조 500년 한중록'에서 사도세자 역을 맡은 최수종은 오늘날 '사극의 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받고 있다.
한인수는 "지금도 그게 전설이 된 거다"면서 후배 최수종의 활약에 뿌듯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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