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시즌 중인데?' 홍대역에 등장한 스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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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스카웃 이예찬이 홍대역에 등장했다. 본인이 직접 나타난 것은 아니고, 스카웃을 응원하는 중국 팬들에 의한 '전광판 응원'이다.

14일, 서울시 홍대입구역에는 스카웃 이예찬의 생일을 축하하는 생일 광고가 게제됐다. 중국 팬들이 많이 이용하는 홍대입구역에 그의 생일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팬들은 그를 위한 메시지로 "매 시즌 하루하루 흘러가는 나날들 속에서, 또 한 번의 새로운 시작이 찾아왔다"라며 스카웃의 생일을 축하했다. 일상과 특별한 날(스카웃의 생일)을 대비한 시적인 표현.

SKT T1에 속했던 스카웃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EDG에 합류했다. 당시 주전 미드라이너였던 폰에 가려졌으나, 5년만에 소속팀 EDG에 우승컵을 선사하며 L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그는 현재도 루키-더샤이와 더불어 LPL을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3년부터는 LNG에서 활동한 그는 2023년 서머시즌 카나비-룰러의 JDG와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 2위로 시즌을 마치며 LNG 커리어 하이 시즌을 선사했다. 다만 타잔이 나간 현재 LNG는 11위(5승 7패)를 기록하며 예전만큼의 성과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