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오토바이·자전거 화재 절반이 ‘충전 중’ 발생
민소영 2024. 3. 14. 21:53
[KBS 제주]전기 오토바이, 전동 킥보드 등 이른바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 절반이 '충전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소방서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불이 난 사고는 제주에서 최근 5년간 모두 34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6건이 충전 중에 발생했고, 운행 중 불이 난 경우도 10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관이나 출입구, 비상구 등을 제외한 사용자가 지켜볼 수 있는 안전한 곳에서 충전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전원을 분리하는 등 배터리 과충전이나 물리적 충격, 인증받지 않은 제품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의대 정원 협상 없다”…‘의대 교수 사직’ 막판 논의
- “렌즈 가리고 인터뷰 중단시켜”…중국 기자들, ‘취재 통제’ 이례적 비판 성명
- “통계 125차례 조작”…김수현·김상조 등 11명 기소
- 심정지 온 예비 신랑, 출근길 경찰관 신속 조치로 목숨 건져 [현장영상]
- “나 싱가포르 재력가인데”…신체 영상 유포하고 돈 뜯어내
- “고졸은 지원도 못 해”…차별 권고 비웃는 지자체 채용
- 아이오닉5, EV6 등 17만 대 리콜…전기차 리콜 최대 규모
- FS 종료 전날 신형 탱크 직접 몬 김정은…“타격·기동력 우수”
- [영상] ‘예측 통계’로 본 류현진의 올 시즌 승수는?
- ‘영상 유포·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3년…피해자 측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