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배우가 얼굴 알려져 불편? 그건 욕심…그만큼 대우 받아"

마아라 기자 2024. 3. 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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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주연 배우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by PDC'에는 '배우 한지민이 건네는 위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지민은 '주연을 맡은 배우들은 부담감이 있을 거 같다'는 PD의 말에 "그렇지만 그만큼 대우받지 않냐. 그럼 그만큼 해야지"라며 "그만큼의 처우를 받으면서 그런 거까지 힘들어하면서 피한다면은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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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한지민이 주연 배우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by PDC'에는 '배우 한지민이 건네는 위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지민은 '주연을 맡은 배우들은 부담감이 있을 거 같다'는 PD의 말에 "그렇지만 그만큼 대우받지 않냐. 그럼 그만큼 해야지"라며 "그만큼의 처우를 받으면서 그런 거까지 힘들어하면서 피한다면은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어떤 일이든 안 힘든 일은 없다. 근데 특히나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불편한 것도 되게 많은데 사실 얼굴이 알려져야 이 일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대중들이 사랑해 줘야 한다. 근데 내 생활도 편하고 싶고 근데 또 주인공은 하고 싶다는 건 욕심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일의 무게만큼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들은 비슷하게 따라오는 거 같다. 내가 주인공이니까 힘들다는 것보다는 당연히 힘든 거다. 힘들어야지 어떡하냐. 힘들어야 하는 자리"라며 "잘 해내고 싶은 마음과 부담감, 책임감이 엄청나게 크다. 근데 누구나 비슷할 거 같다"고 전했다.

또 한지민은 "배우들도 사실 다 비슷하다. 직업이 조금 주목받는 일을 해서 남달라 보이는 거지만 들여다보면 다 비슷한 고민 하고 비슷한 아픔과 힘듦을 겪고 있다"며 "그게 누구나 다 언제 오고 (힘듦과 아픔의) 크기가 다를 뿐이지 질량으로 따지다 보면 공평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한지민은 올해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를 차기작으로 택했다.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강지윤'과 육아, 살림, 일까지 다 잘하는 싱글 대디 비서 '유은호'의 본격 케어 로맨스 드라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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