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반도체·수소 도시로 도약…정장선 평택시장 대담
[앵커]
경기도 평택시가 반도체와 수소 등 국가 전략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장선 평택 시장과 함께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시장님, 평택 인구가 삼십 년 넘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요.
이 증가 폭도 경기도 가운데는 가장 큽니다.
원인이 어디 있을까요?
[답변]
평택은 잘 아시다시피 지금 삼성 반도체, 그러니까 세계 최대의 반도체의 공장이 평택에 있습니다.
관련 반도체 기업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고 또 우리 평택은 우리나라 수소 일번지라고 할 만큼 수소 산업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한미군 거의 전체가 다 평택시에 와 있는 그런 국가 안보도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인구가 계속 팽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합계 출산율도 전국 대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1이 넘는 도시입니다.
젊은 도시라고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인구가 이렇게 빠르게 늘면 아무래도 이제 서울이나 인근 도시로의 교통량도 늘 수밖에 없습니다.
교통 개선 대책,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답변]
저희는 이제 첫째로는 고속전철, 그러니까 대중이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고속 전철을 확충하는 작업을 저희가 최선을 다해 와서 저희들 내년에 이제 KTX 가 연결이 되고요.
현재는 SRT 하나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KTX가 운행이 되고 2028년까지는 GTXA,C가 연결이 됩니다.
그 다음에 평택항 뒤에는 안중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서울까지 바로 가는 KTX가 연결되도록 돼 있고 평택에서 강릉까지 가는 고속전철 계획도 지금 수립돼 있습니다.
[앵커]
삼성이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지금 평택에 운영하고 있고 또 더 짓고 있습니다.
평택시 차원의 반도체 육성 전략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예, 뭐 잘 아시다시피 평택의 삼성 반도체가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나 독일의 대통령 등 외국의 수반들이 한국으로 오면 꼭 들리는 곳이 평택 반도체 캠퍼스입니다.
그렇게 평택시에 세계 최대 반도체 캠퍼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또 관련 협력 업체들이 지금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택시가 작년에 반도체 특화 도시로 지정이 됐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저희들은 교육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인력을 저희들이 충분히 양성해서 우리가 양성을 해서 공급을 좀 해야 되기 때문에 카이스트 대학교가 들어오게 돼 있고, 그 다음에 현재 평택에 있는 대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반도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삼성을 중심으로 해서 협력업체 또 교육 인력을 저희 충분히 확보해서 인력을 저희들이 확충을 하는 등 생태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앵커]
일찍부터 수소 도시를 표방하고 여러 가지 정책들을 펴고 계십니다.
어디까지 현재 진척이 됐고 앞으로 또 어떻게 진행할 계획입니까?
[기자]
평택하면 대한민국 수소 일번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게 아니라 저희 전문가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이미 평택은 수소 도시로 지정이 됐고요.
그 다음에 평택항이 우리나라 최초로 수소항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나라 최초로 수소 모빌리티 특구가 지정이 돼 있고 그 다음에 수소 교통 기지도 우리 나라 최초로 지금 완공이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 최초로 공공형 수소 생산도 시작이 됐고요.
앞으로 저희들은 이제 수소 도시로 표방하고 계속 나갈 텐데 이것뿐만 아니라 삼성이나 LG 전자가 평택에 있거든요.
이 기업들은 앞으로 RE100, 그러니까 재생 에너지를 100% 쓴다는 규정을 앞으로 준수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평택에서는 수소 발전을 대규모로 해서 이런 기업들이 RE100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정장선 평택 시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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