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2대 국회의원 선거 D-27, 고양·파주·김포 누가 뛰나?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어떤 후보들이 나섰는지 살펴보는 연속 기획 보도입니다.
오늘은 경기 서북부 지역인 고양과 파주, 김포 지역 후보들 살펴보겠습니다.
윤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양시 갑에서는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과 국민의힘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후보로 나섭니다.
두 후보자가 지역구 4선에 도전하는 심 의원에 아성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고양시 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국민의힘 장석환 대진대 교수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정권 저격수로 인지도를 올린 현역 의원과 8년 만에 지역구를 바꿔 국회의원에 재도전하는 여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고양시 병은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과 국민의힘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공천자로 확정됐습니다.
지역구에 첫 도전하는 두 후보가 남은 기간 얼마나 민심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양시 정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김용태 전 국회의원 간의 경쟁입니다.
현역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한 야당 후보와 경륜 있는 여당 후보가 승부를 겨룹니다.
파주시 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과 국민의힘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이 출마합니다.
12년째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운정신도시의 젊은 표심이 이번에는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파주시 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에게 국민의힘 한길룡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의원과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토박이 후보가 승부를 겨룹니다.
서울 편입 이슈의 중심인 김포는 두 지역구 모두 4년 만에 리턴 매치가 펼쳐집니다.
김포시 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과 국민의힘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 현역 의원에게 4년 전 고배를 마신 여당 후보가 재도전장을 냈습니다.
김포시 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과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이 재대결을 펼칩니다.
서울 편입에 대해 두 후보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데, 한강신도시 젊은 표심의 향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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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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