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MF의 맨유 벤치 신세 전락에…대표팀 감독까지 “출전 기회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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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출전 시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어 "에릭센 같이 재능 있는 선수는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맨유에서 이런 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 출전 시간이 부족한 지금 상황은 결코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에릭센도 다른 선수들처럼 될 수도 있다. 지금 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생길 것이다"라며 출전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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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부족한 출전 시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축구 대표팀의 카스페르 휼만드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진심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변화가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릭센 같이 재능 있는 선수는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맨유에서 이런 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 출전 시간이 부족한 지금 상황은 결코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통산 305경기 69골 90도움을 올리며 천재 미드필더로 불리기도 했다.
도전은 맨유에서 계속됐다. 에릭센은 지난 2022년 자유계약 신분으로 브렌트포드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에릭센의 폭넓은 경험과 기량은 맨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맨유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에릭센의 경기력은 토트넘 시절과 큰 차이가 없었다. 번뜩이는 창의성과 날카로운 패스로 맨유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2골 10도움을 올렸다. 맨유 중원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르다. 에릭센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9경기에 불과할 정도였다.
주전 경쟁에서 점점 더 밀리는 모양새다. 에릭센은 최근 치러진 리그 3경기에서 단 1경기만 교체로 37분을 소화했을 뿐이다. 코비 마이누(18)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탓에 출전 기회를 잡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
에릭센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휼만드 감독은 “현재 에릭센은 최고의 상황이 아니다. 나는 정말로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완벽한 에릭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를 잘 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에릭센도 다른 선수들처럼 될 수도 있다. 지금 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생길 것이다”라며 출전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여름 맨유와의 작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에릭센은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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